2026년 4월 23일
법인 리스차량 개인사용시 사적사용액 계산방법
원래 질문: 회사에서 법인 명의로 BMW를 리스했는데 대표인 제가 출퇴근과 주말에도 사용하고 있어요. 법인세 신고 시 사적사용 항목으로 얼마를 인정해야 하나요?
법인 명의 BMW 리스 차량을 대표님이 출퇴근과 주말까지 사용하고 계신 경우, 사적사용에 해당하는 부분만큼은 손금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대표이사 상여로 처분되어 근로소득세까지 추가로 부담하게 됩니다. 인정 가능한 금액은 단순히 정해진 비율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운행기록부 작성 여부와 실제 업무사용비율에 따라 결정됩니다.
업무용승용차 비용 처리는 다음 구조로 이루어집니다. 법인이 부담한 리스료, 유류비, 보험료, 자동차세, 수선비 등 차량 관련 비용을 모두 합산한 뒤, 여기에 업무사용비율을 곱한 금액만 손금으로 인정합니다. 업무사용비율은 운행기록부상 총 주행거리 중 업무용 주행거리가 차지하는 비율로 산정합니다.
이때 출퇴근은 세법상 업무사용으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평일 출퇴근 구간은 업무용 주행거리에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 주말에 가족 여행, 골프, 개인 용무 등으로 사용한 부분은 명백한 사적사용이므로 비업무용으로 기재해야 합니다. 이 사적사용 비율에 해당하는 차량 비용은 손금불산입되고, 대표이사 상여로 소득처분되어 근로소득세 추가 부담이 발생합니다.
운행기록부를 작성하지 않은 경우에는 연간 차량 관련 총비용 중 일정 한도까지만 업무사용으로 의제하여 손금으로 인정하고,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은 업무사용 입증이 없으면 손금부인됩니다. 구체적인 한도 금액과 감가상각 한도는 세법 개정에 따라 변동되므로 신고 시점 기준 수치는 세무 전문가에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BMW와 같은 고가 차량은 과세관청이 사적사용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보는 대상입니다. 실무적으로 권장드리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운행기록부를 매일 성실히 작성하시고, 주말 사적사용분은 솔직하게 비업무용으로 기재하십시오. 100퍼센트 업무용으로 기재하면 오히려 세무조사에서 신빙성을 의심받습니다.
2. 임직원전용 자동차보험에 반드시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미가입 시 관련 비용 전액이 손금부인되는 불이익이 있으니 보험증권을 꼭 확인하십시오.
3. 사적사용에 해당하는 금액은 결산 전에 미리 산정하여 대표이사 급여 처리 또는 가지급금으로 정리하시면 사후 분쟁 소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차량가액, 리스료 수준, 연간 주행 패턴에 따라 손금 인정액 차이가 상당히 벌어질 수 있으므로, 법인세 신고 전에 차량비용 손금 시뮬레이션을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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